고교 친구 중 서울 남서부 지역 친구들과 서울 둘레길 4코스와 비슷하게 양재 시민의 숲에서 출발 구룡산과 대모산을 거쳐 자곡동 아파트 단지, 그리고 교수 마을을지나 수서역으로 걸어 보았다.
10여일간 미세먼지로 인하여 야외 활동이 어려웠는데 새벽녘에 제법 비가 내려 양재 시민숲은 촉촉이 젓어있어서 등산길이 다소 걱정이 된다.
10월 말이 되니 비와 함께 낙엽은 떨어져 가을을 느끼기에는 최상의 계절과 날씨다.
서울 둘레길 4코스중 붉은선의 수서역 --> 양재 시민의 숲( 4 -1 코스)는 약 10km로 우리는 시민의 숲에서 역방향 능선 길을 택하였다.
시민의 숲에 있는 유봉길 의사 기념관에 들러 윤의사의 걸어온 길을 보면서 국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고 나라를 위해 나는 무엇을 했나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90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25세의 나이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날 행사장에 폭탄을 던져 일본 상하이 파견군 대장 등을 즉사시키는 거사를 치르고 현장에서 체포되어 1932년 12월 19일 총살되었다.
10시에 모여 30여 분간 기념관을 관람하고 시민의 숲을 지나 본격적을 산행을 시작한다.
내곡동 주민센터를 향하는 길 배추밭에 허수아비들이 밭을 지키는지? 놀이를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이채롭다.
육교를 지나 내곡동 주민센터 앞을 지나 구룡산 입구로 향한다.
서울 둘레길과 만나는 지점에 벤치에 누어 독서를 하는 분 ?? 이 우리가 좀 시끄러웠는지 일어난다.
많은 등산객이 지나는 길에 누워서 독서가 되는지 의심 스럽지만 다른 사람을 인식 하지않는 모습이 무어라 할지 ??
산불감시초소 방향으로 능선길이 이어진다.
산불감시 초소를 지니서 계속 GO ~~
중앙에 매봉산과 그리고 그 우측에 타워 팰리스
산에 오르면 역시 막걸리 한 잔으로 목을 축이는 게 가장 좋다 !!
그런데 무슨 향이 있어서 그런지, 조그만 벌들이 많이 컵을 향해 날아 들어서 목을 축이는데 매우 불편한다.
능선 길은 국가 정보원 울타리로 계속 이어진다.
능선 길은 국가 정보원 울타리로 계속 이어진다.
잠실 롯데타워는 이제 다 올라갔나 보다.
늦게 시직하여 정산에 오니 오후 1시가 되어 가니 배가 고프다.
개발 제한구역을 LH에서 용도를 변경하여 개발된 자곡동 보금자리주택이다.
자곡동 못골 공원과 단지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