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등산팀과 함께 무등산 등반과 주변 소쇄원 여행길에 올랐다.
내려올때 버스에서는 창밖이 안개가 많아 걱정을 하였는데 목적지에 도착하니 안개가 걷치고 화창한 봄날이다.
소쇄원은 한국의 대표적인 개인 정원으로 인문학과 조경,건축을 하는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다.
소쇄원은 담장안의 내원과 담장밖의 외원으로 구분하는데 여기는 내원을 말하고 潇강이름소 灑뿌릴쇄 맑고 깨끗하다는뜻 만끔 맑은물이 흐른다.
문화 관광해설사가 자세하게 역사적 의미와 유래 그리고 주변설명을 전라도방언으로 이야기하니 시간가는줄 모른다.
조선중기 500년전에 양산보와 3대에 걸쳐 조성한 소쇄원은 소실되고 400년전에 새로 재건 되었고 담양을 상징하듯 정원에 대나무 밭이 있다
당시에는 12개의 건물이 있었으나 현재는 제월당(안채), 광풍각(사랑채), 마대만 남아있다.
주변 가사문학관에 들렸다
취가정은 임진왜란 의병장 김덕령의 혼을 위로하고 그의 충정을 기리기 위하여 1890년 후손 김만식(金晩植) 등이 세웠다.6.25때 불탄 것을 1955년 재건하였다
환벽당은 북구 광주호 상류 창계천가의 충효동쪽 언덕 위에 있는 정자로 나주목사를 지낸 김윤제(1501∼1572)가 낙향하여 창건하고 육영(育英)에 힘쓰던 곳이다.
시내 금남로에 있는 일송정 한정식(25,000원)은 40가지가 넘는 반찬 하나 하나가 맛갈 스럽다. (사진에 안나온 반찬이 중간에 추가로나옴)
광주 시내에 있는 이건물은 2그루의 나무가 건물내부에 있다.
오는길에 곰소 염전을 지나 젓갈 시장에 들리는데 오후 5시인데 물안개가 가득하다.
나는 오후에 안개를 본일이 처음인것 같아 신기 하기만 하다.
적벽강에 들렸는데 만조시간이라 그냥 발길을 돌렸다.
김제들에는 아직 보리 농사를 지고있는곳이 있어서 보리가 무성하게 올라 오고 있다.
서해안 해무는 오후 6시가 넘는데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