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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리 자작나무숲

산림교육전문가 2016. 9. 18. 15:03


7월에 2회에 걸쳐 가려다 비가 와 못 갔던 인제 원대리를 3수만에 갔다.

10시에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림감시초소에서 인적 사항을 적은 후 임도(3.2km)를 따라 걷고 자작나무 코스(0.9km) 왕복 3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인데 동정을 하며 돌아오니 3시 30분 으로 5시간 30분이 걸렸다.

자작나무 숲은 1993년 솔잎혹파리 병으로 산림이 훼손되자 인제 국유림관리소에서 시범사업으로 조성을 시작하였다.


원대리가 광복 후 마을 한가운데로 38선이 지나가 토막이 났으며 소련군이 수시로 들락거리며 나쁜행동을 하며 절도 행각을 벌였던 장소이었고  추위가 심한 해발 700여 m의 고지에 대표적인 한대 수종인 시베리아 자작나무를 식재하였다.

가시여뀌 여뀌는 종류가 다양하고 구별이 어려운데 가시여뀌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전체에 적색의 선모가 덮여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끝이 좁은 타원형으로 밑부분이 화살촉 모양이며 붉은색이라 좀 구분이 된다.

돌콩은 꽃 색깔이 홍자색 이고 잎의 테두리는 톱니가 없다. 새콩은 잎자루가 길고 꽃이 작고 땅속에서 핀 폐쇄화의 콩열매는 둥글며 땅 위에 달린 종자보다 두 배로 큰 종자 1개를 반드시 포함한다. * 꽃색이 노랗색은 팥종류

개미취는 꽃 색깔이 자색이며  벌개미취에 비해 키가 크다.

마타리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피고 노란색이며 뿌리에서는 장 썩은 냄새가 난다 하여 패장이라는 속명을 가지고 있다.


고마리

산불 조심 기간(2월 1일~5월 15일, 11월 1일~12월 15일)에는 입산이 통제되고 하얀 눈의 그림 같은 자작나무 숲을 볼 수 있는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45일 정도이므로 올겨울  시베리아로 여행간 사진을 찍어 보는것은 어떨까 !!

금불초 꽃은 7∼9월에 황색으로 피는데 원줄기와 가지 끝에 달려 있다.


원자폭탄 투하로 폐허가 된 곳에서 가장 먼저 새싹을 틔운게 쑥이라고 하는데 특히 생명력이 가장 강한 것이 인진쑥이고 눈이 내리는 한겨울에도 죽지 않는다고 해서 '사철쑥'이라 불리기도 한다. 목질화 되어 있다.


 

쇠서나물 줄기 전체에 적색을 띠는 갈색 억센 털이 있고 잎은 뿌리에서 나온 것은 로제트형으로 꽃이 필 때 없어지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배 모양으로 되어 있고 소 혓바닥처럼 거칠며 끝은 뾰족하다.

꽃은 황색이며  줄기와 가지 끝에서 달린다.

등골나물 밑동에서 나온 잎은 작고 꽃이 필 때쯤이면 없어지며 꽃은 원줄기 끝에 편평하게 무리지어 작은 꽃들이 핀다.

이름모를 버섯의 크기가 솟뚜껑 만 하다.

붉나무 오배자는 진딧물과의 오배자면충이 옻나무과의 붉나무(오배자 나무라고 도 함)의 잎에 기생하여 만든 벌레혹이며 염색재나 약재로 많이 사용한다.


오늘도 들꽃연구 회원들은 확대경을 통해 자세히 관찰 하기도 하고 책자를 찾아서 확인도 한다.

오리방풀은 산박하를 닮았고 모가 진 줄기는 곧게 자라나  거의 가지를 치지 않으며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로부터 꽃대가 자라나 작은 꽃이 피며 온몸에 약간의 잔털이 난다.

오리방풀 잎은 풀거북꼬리와 비슷하나 꽃이 완연히 달라 구분되고 잎은  마주나고 원형이며 끝이 거북꼬리 같고 잎 가장자리에는 거칠게 생긴 톱니가 생겨나 있다.

꽃은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로부터 꽃대가 자라나 작은 꽃이 모여 원뿌리 모양을 이루고  입술(순형) 모습으로 꽃의 빛깔은 보라색이다.

                                  풀거북꼬리의 잎은 3주맥이고 윤기기 있다.


선밀나물(좌) 밀나물과 비슷한데 서서 자란다고 선밀나물이고 도꼬로마(우) 모습이 비슷하다.

독고로마 잎은 3개로 갈라지고 잎맥은 뒤면에서 튀어나오며 잔 털이 많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은 심장저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엽병이 길다.

노루귀잎꽃이 피고 나면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예쁜 꽃대가 없어진 작은 노루귀를 닮은 잎도 귀엽다.




닭의장풀

물봉선 흰색은 못 보았는데 반가운 친구다.

물봉선 자색

물봉선 노랑색

참배암 차즈기는 꽃의 모양이 뱀의 잎을 닮았다.

송이풀은 여러해살이이고 잎 모양도 나도송이풀처럼 심하게 갈라지지 않으며 나도송이풀은 한해살이풀로 뿌리 발달이 아주 빈약해서 쉽게 뽑히고 바로 서서 자라며 전체에 부드러운 끈적이는 잔털이 있는 더부살이 풀이다.

개당귀와 닮은 궁궁이잎은 전체적으로 큰 세모꼴을 이루는데 깃털 모양으로 세 차례 되풀이하여 작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길쭉한 타원 꼴이고 가장자리에는 결각 모양의 작은 톱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