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5일 식목일을 맞이하여 숲에 나무심기도 중요 하지만 이제는 관리가 중요한 시점에서 청계산을 찾아 산림 생태계를 확인하고 "숲"을 이해하고자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였다.
식물의 관찰방법과 특성 그리고 그들이 살아 가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는 박병권 교수
남산제비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4∼6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꽃잎 안쪽에 자주색 맥이 있으며 한방과 민간에서 고한,간기능 촉진,태독,감기 등에 약제로 쓴다.
개 별꽃 석죽과 식물로 꽃잎이 둘로 갈라져 14장 까지 나오기도 한다. 개자가 붙으면 야생으로 봄 생명력이 강하다 번식력이 좋은 식물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곳에 집단으로 심어야 다른 식물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
물봉선 습한 지역에 나는 한해살이풀로서 질이 연하기 때문에 줄기가 곧게 서기 어렵다.
물기가 많고 털이 없는 줄기는 붉은빛을 띠며 마디부분이 불룩하게 부풀고 있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미끈하며 잎과 줄기는 해독과 소종 작용을 하기 때문에 종기의 치료나 뱀에 물렸을때 쓴다
. 뿌리는 강장효과가 있고 멍든 피를 풀어준다.
꿩의 바람꽃 제비곷 처럼 생겨 이른봄에 꽃이 피며 꽃밥은 타원형이고 길이 l㎜ 정도이며 씨방에 잔털이 있다.
꽃말은 "덧없는 사랑,금지된 사랑,사랑의 괴로움" 영어로는 윈드플라워(windflower)라 부른다
개암나무 개화기는 3 ~ 4월로 사진은 암꽃이고 암수 한그루이며 수꽃은 이삭형태로 길게 늘어지고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자작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개암나무의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인데 그 표면에는 자줏빛무늬 뒷면에는 잔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뚜렷하지 않은 결각과 더불어 잔 톱니가 있다.
중의무릇 중부 이남지역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4∼5월에 황색으로 꽃이피고 줄기끝에 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4∼10개가 달린다. 생육환경은 부엽질이 많은 반그늘에서 서식한다
꿩의밥 풀과의 다년초로 원산지는 한국이다. 개화기는 4~5월로 보릿고개가 극성을 부리던 시절에는 이 열매를 주전부리로 활용할 만큼 적잖은 영양 가치를 가지며,잎은 거친 편이고 털이 많아 보온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종자는 주로 동물의 장을 통해 이동하여 다양한 번식처를 형성한다.
진범 미나리 아재비과(미나리아재비과식물은 대부분 독초가 많음)식물로 독성이 매우 강하다. 약재로도 쓰이긴 하지만 한약으로도 매우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꽃은에쁘니 보기만 하자.
자연을 관찰하며 배우고 관리하는것도 중요 하지만 사람도 먹고 볼 일이다. 회원 각자 준비한 간단한 먹을거리로 배를 채우고 뒤정리는 깨끗하게 한다
내가 제일 좋아 하는 어릴적 산속에서 가끔 한 두개씩 피어난 진달래 그 색상이 좋다
Muscle Tree 나무도 사람과같이 근육질이 세로 또는 가로로 난다 서어나무는 생태계에서 극상림이고 껍질은 회색빛에 검은 줄무늬가 근육질 같이 보여 'Muscle Tree'라고 한다.(사진속 나무는 실험을 위하여 10년전에 써놓고 관찰중인 실험나무다)
숲속는 아직 추운데 이름 모르는 벌레들이 살아 가고 있다.
빗속에서도 야장을 들고 메모 하면서 하나라도 더 알아보려는 회원들의 열의가 대단 하다.나는 종이에 글쓰기도 어렵고 하여 나름 스마트폰 카카오스토리 글올리기에 사진을 찍고 설명은 댓글로 추가 하면서 내용을 써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
노루귀 꽃이 필 때면 줄기에 긴 흰털이 많이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양이 노루의 귀와 비슷하다 하여 노루귀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봄이 찾아온다는 소식을 알리듯이 눈을 헤치고 산 속 바위틈이나 커다란 나무의 뿌리에 작은 꽃을 내밀어 파설초라고도 부른다.
매화 말발도리 말발도리는 '범어귀과'에 속하며 높이 약 1m로 산지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잿빛이고 불규칙하게 벗겨진고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난다. 그리고 말발도리라는 식물명은 강원도 방언으로 알려졌다.
병꽃나무 산지의 중턱 이하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원산지는 한국이다. 내음성과 내한성이 강하고 내염성, 내공해성도 강해 어디서든 잘 자라는 편이다.
상수리 열매가 봄을 맞아 싹을 틔우기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데 잘 자라 주었으면 한다.
세신 뿌리를 건조시킨 약재로 세신이라는 명칭은 뿌리가 지극히 가늘고 몹시 매운 맛을 띠고 있어서 명명된 것이다.감기로 열이 심하고 특히 두통이 심하여 견딜 수 없을 때에 긴요하며 진해작용도 한다.
천남성 코끼리코처럼 나온 싹이다. 꽃은 4월 중순부터 6월 초순에 육수화서의 꽃차례를 이루며 열매는 장과이며 빨간색으로 익고 옥수수알 모양으로 모여 달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에 죄인에게 사약을 내릴때에 사용했다.
구경은 조금 납작한 구형으로 지름 2~4cm이고 위쪽에서 수염뿌리가 나와 그 주위에 사방으로 퍼진다.
뿌리에서 2mm 모래알 크기로 잘라 먹어 보았는데 입속이 아려 온다. 옛날 장희빈의 고통이 조금 헤아려 진다.
피나물 여름매미꽃·하청화·노랑매미꽃이라고도 한다 줄기를 자르면 붉은 색의 진이 나오고 색깔이 피처럼 붉다고 하여 피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한방에서는 피나물의 뿌리를 하청화근(荷靑花根)이라 하여 한약재로 사용하는데 주로 진통, 류마티즘 등의 관절염 치료에 사용 하고 있다.
숲속 산림 생태계를 관찰 하고 산에서 하산하여 뒤를 돌아보며 저산이 원기 왕성하게 살아가도록 하기 위하여 나는 무엇을 하여야 하나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