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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악산

산림교육전문가 2014. 9. 2. 07:01

춘천 삼악산은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위치하며 해발654m(용화봉)으로 크지는 않으나 오대산의 웅장함과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축소한듯한 아름다운 산이다

용산역에서 춘천가는  9시 출발 ITX-청춘열차에 몸을싣고 창밖의 농촌풍경을 보니 싱그럽기만 하다

 

용산역에서 춘천가는 ITX-청춘열차는 청량리역을 경유 춘천까지 1시간 17분 소요되며 평일에는 8시부터 17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나 주말에는 시간이 다르므로 확인후 이용 하여야 한다.

 

좌측에 가평 시내가보이고 보납산과 자라섬의 자라목 마을

 

북한강과 어우러진 경춘로 경강교

 

열차내에는 자유석과 유아 수유실도 있어 이용 하기에 참으로 편리하고 청결 하다

 

남춘역에서 하차

 

 춘천에 사는 지인의 도움으로 안내를 받으며 삼악산으로 향한다

 

삼악산 입구에서 물 한병과 약간의 다과를 준비하고 오르니

 

의암호가 보인다

의암호는 1967년 4월 발전 용량 4만 5000kw 수력발전소 건립으로 생긴 북한강 중류에 있는 호수다

호수면적은 너비 5km 길이8km의 타원형으로 수면 면적은 15km2이고 호수면 수위는 해발 72m 유역면적은 7,700km2 저수용량은 8,000만톤 이다

입구부터 "악" 소리가 날만큼 오르는길이 만만치 않고

 

상원사에 올라섰다

 

상원사 주변에는 호두나무가 많아 어느 등산객이 다람쥐를 위하여 호두를 까 놓았네요

 

계속해서 이어지는 돌과 급한 경사로 빨리 지쳐 버린다

 

그러나 바위 틈새로 소나무가 뿌리르 뻗고있다 이척박한 곳에 소나무가 이렇게 자라 우리에게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공기를 제공하니 감사 하다

춘천시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소나무에 가려진 붕어섬이 마치 숲속에 숨어 살아 움직이는 듯하고

 

끈질긴 자연의 생명력에 다사한번 감탄 합니다

 

2014년 6월 강원도 춘천시는 삼악산 정상 근처에 전망대를 90m2 크기로 설치하여 등산객들이 넉넉하게 쉴 수 있도록 하였으며

  모양도 지형에 맞춰 데크를 설치하였다

 

정상에 서면 조망도 절정으로 치닫는다

탁 트인 경관이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않을만큼 압권이다

멀리 춘천시내가 한눈에 펼쳐지고 그 앞쪽으로는 다란 호수가 펼쳐져 있다

호수 한복판에는 의암호의 명물 붕어섬이 자라잡고 있으며

춘천시 뒤로는 용화산,오봉산,부용산이 병풍처럼 서있다

 

삼악산 정상은 용화봉(654m)이다 능선을 따라 청운봉 등선봉이 배치돼 있다 이 세 봉우리를 합쳐 삼악산으로 부른다

 

 

 

등선폭포로 가는길은 정상부근에서 일부 경사가 있으나 비교적 완만하여 하산 하기에 수월하다

 

털보산장 부근에서 만난 고양이가 배가 고픈지 계속하여 내인근을 맴돌아 줄것이 계란밖에 없어 주니 정신없이 먹고 또 달라 한다.

 

말고 고은 폭포수에 몸을 푹 담고십다

 

오늘코스는 상원사 매표소에서 등선폭포 매표소로 하산  3시간 남짓 걸렸다

 

 

등선폭포 를 지나 매표소부근 입구에서 간단하게 막걸리 한잔하고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옛 강촌역 인근에서  하산주겸 간단한 식사를 하고 새로생긴 강촌역으로 항하니 해가 저물고 있다

 

오후 7시가 다되어 강촌역 에서 전동열차를 이용하여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