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 자연휴양림 문화 생태 탐방
숲 해설가 협회에서 괴산 조령산으로 1박 2일 문화 생태 탐방길에 나섰다.
서에서 동으로 가는 새로 개통된 평택 제천간 고속도로 충주 가는길 창밖에는 이제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보리를 수확 하는 장면과 로얄 포레 골프장이 눈에 들어온다.
소조령입구 이화여대 고사리 수련관에서 여장을 풀고 야외 수업을 시작 한다.
조별로 주변의 자연물을 이용하여 형상을 만든 다음 개인별로 자기의 마음을 그리며 발표를 한다.
나는 강남 3구 7명이 한팀이 되어 자연의 질서와 자유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나무토막을 이용하여 잠자리의 꼬리를 만들고 신갈나무잎과 솔잎으로 날개를 표현하고 솔방울로 잠자리 겹눈을 붙이니 훌륭한 작품이 되었다
나무잎과 풀잎 그리고 조그만 도구를 이용하여 곤충의 특성을 살려 만들기를 한다.
나무잎의 잎맥을 이용하여 사마귀배를 표현한것이 좋은 아이디어 같다.
숙소앞 진달래 나무잎 뒤에 붙어있는 이것은 충령(충영)이다.
1)식물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수가 많아지거나 더 커지게 되는 경우
2)어린 가지나 열매가 변형적으로 자라게 되어 형성
3)충영의 형성은 식물체내에 침입한 곤충의 화학적 또는 기계적 자극에 의하여
시작되지만 때로는 이들 두 자극이 복합적으로 자극하기도 하며
4)혹벌, 흑파리, 또는 거미강의 응애 등 다양한 무리에 의해 형성 되기도 한다.
줄딸기는꽃이 5월에 피고 새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열매는 복과이며, 둥글고, 7-8월에 붉게 익는다. 줄기가 덩굴지어 자라므로 ‘덩굴딸기’라고도 부른다
족제비 싸리는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우리나라에는 사방용으로 도입해 식재된 것이 야생화 한 것이다.
예성문화연구회는 충주 지역에 산재한 문화재를 보호하고 확인되지 않은 문화유적, 성곽, 절터, 고분 등을 찾아 답사한 발견기 또는 답사기 등을 모아 『예성문화』로 엮었다.
조령산인근은 소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재선충의 피해를 최소화 할 새로운 방제전략의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어사 박문수가 현생하여 지금 이길을 걸으며 어떤 생각을 할까 ? 아마도 지구 생태계의 변이를 생각하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우리 자연을 어떻게 보전 할것인가 고민 할 것이다.
조령산자연휴양림은 충북 괴산의 연풍면과 온천 관광지인 수안보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백두대간 준령의 조령3관문 아래 아늑한 계곡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위로 조령산과 신선봉, 마역봉 등 명산이 휴양림을 감싸고 있다.
학명이 '트라테스칸티아'인 자주달개비는 방사선에 노출됐을 경우 꽃이 분홍색이나 무색으로 변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방사선 존재여부를 측정하는 중요한 환경 지표식물로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 반드시 심어야 한다.
이녀석도 자연속에서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어느 무사가 백성들을 위해 용감히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했는데 쓰던 말채찍을 땅에 꽂아 놓았더니 그것이 자란 나무라 하여 말채나무라는 전설이 깃든 나무로 줄기가 잘 썩지 안아 탁자로 많이사용하고 줄기 1m에 6백만원정도로 매우 비싸다 .
조령은 생태적으로 남과 북방계 중간 지점이다.
남 : 초피 =>향로를 씀 초피는 잔 잎이 9-11개로 1~3cm크기의 잎가에 파상거치(뾰족)가 있고 잎 중앙부에 연한 황록색의 무늬가 있고 엽액 밑으로 굽은 가시가 양옆으로 있으며 꽃이나 열매(붉다)수가 적고 잎이나 열매의 향기가 좋다
가지는 마주나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으며 깨물어서 쏘는 맛이 있다. 꽃은 봄에 피우기 때문에 더욱 산초와는 구별된다.
북 : 산초=>기름이용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줄기와 가지에 탁엽이 변해서 된 가시가 불규칙하게 나 있고 잎은 13~21개 정도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잎에서 특유의 향기가 나고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형태의 돌기가 10개쯤 있고 약간 뾰족하다. 푸른빛돋는 갈색열매
함박꽃나무(산 목련) 꽃은 백색이며 북한에서는국화로 1991년 나라꽃으로 "목련"이라고 지정했다 하며 함박꽃나무는 뿌리는 진통,하혈,이뇨,조혈 등의 효능이 있고 꽃은 안약으로 쓰거나 두통으로 처방하고 중국에서는 씨를 싸고 있는 붉으색 껍질을 가루로 내어 고급 향료로 쓰이고 있다.
지름은 7~10㎝로 꽃밥과 수술대는 붉은빛이 돌고 열매는 9~10월경에 길이가 3~4㎝로 원형으로 달리고, 종자는 적색으로 길이는 0.8~0.9㎝이다. 향이 많이 나기 때문에 낮은 곳에 심으면 바람을 타고 향이 전해 오기 때문에 가능하면 낮은 곳을 선정하여 심는다.
조리대 꽃은 자주색으로 포에 싸여 있고 2~5개의 꽃이 5년마다 한 번씩 피고 꽃이 핀 다음 지상부는 죽고 없어진다. 열매는 7~8월경에 달린다.
야생 큰 앵초꽃 꽃말은보통 ‘행복의 열쇠이고, 한국의 앵초류는 10종인데, 산지의 냇가와 숲 속에서 자라고 잎이 거의 둥근 큰앵초,높은 산 위에서 자라는 설앵초, 잎이 작고 뒷면에 황색 가루가 붙어 있는 좀설앵초등이 있다. 재배하는 외래종은 속명(屬名)을 그대로 사용하여 ‘프리뮬러’라고 한다.
도개비부채꽃( 미치광이)숲속의 습지에서 자라며 굵고 마디가 있는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는데(1년,2년,3년, 4년), 땅속줄기 끝에서 곧추 선 원줄기가 올라온다 독성이 너무 강해서 잘못 먹으면 미치광이가 된다고 하여 미치광이, 미친풀이라 한다.
오늘도 참으로 진지하게 하나라도 더 알려 주려고 열강을 하는 박병권교수와 숲 해설가 협회 회원들
뻐국새의 앞가슴털을 닮았다 하여 뻐국나리다 " 꽃말은 영원히 당신의것" 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식물로서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야생 상태로는 개체수가 많지 않아서 희귀식물에 속한다.
아름드리 소나무림속에 통나무로 만든 가족단위 숲속의 집과 단체용 임간수련장이 있으며 사계절썰매장, 어린이물놀이장, 놀이터 등 놀이시설과 산림욕장, 매점, 임산물판매장, 야영장, 취사장, 샤워장 등 야영 및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숙소등 건물이 좀 오래되었으나 화장실은 최근에 다시 지은것 같다
흰배 지빠귀 둥지와 새끼 발견 참새목 딱새과로 몸길이 약 23cm. 수컷은 머리와 목의앞쪽(멱)이 회색이고 등은 올리브색을 띤 갈색 배 쪽은 얼룩진 흰색이다. 암컷의 등은 연한 갈색이고 멱은 대개 흰색이다
잎의 기공(숨구멍)은 공기를 유통시키고 증산작용을 담당한다.유관속은 목부와 사부로 구성된 파이프 형태로 목부는 물을 이동 시키고 사부는 탄수화물을 이동 시킨다.
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로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사적 제 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야광나무와 신갈나무가 함께하고 있다 타종간의 연리지가 가능한가 ? 어렵기는 하나 가능은 하다고 한다.
연리지 [連理枝]란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을 말하며 매우 희귀한 현상으로 남녀 사이 혹은 부부애가 진한 것을 비유하며 예전에는 효성이 지극한 부모와 자식을 비유하기도 하였다.
옛 선비들이 넘나들던 새재 과거길, 조령 제3관문(사적 제147호)에 얽힌 역사 등 조상의 얼과 문화가 살아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문화와 자연을 좋아하고 탐구하려는 열망이 자연의 시비로움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관찰을하고 또 관찰을 하여본다.